급식소서 점심먹은 인천 초등생 91명 식중독증세

  • 입력 1999년 5월 31일 20시 04분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인천의 초등학교 학생 91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8일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은 인천 부평구 갈산동 갈산초등학교 3∼6학년 학생 가운데 91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것.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43명은 월요일인 31일 결석을 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고통을 호소해 학교 양호실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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