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도 고성방가는 계속됐다. 참다못해 밤 10시경 관리사무소에 항의했다. 관리사무소는 “민박촌은 상업지역이라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민박촌은 휴양림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왜 관리책임이 없다고 하느냐”고 따지자 “그러면 파출소에 신고하라”는 답이 고작이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일일이 직접 찾아가 항의한 끝에 겨우 잠잠해졌다.
이관숙<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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