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위원장은 이날 전체 조합원 9천8백41명 가운데 9천6백9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 중 86.4%가 파업에 찬성, 4월 중순경 파업을 강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석위원장은 또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 △고용창출 △일방적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한편 서울시와 공사측에 대해 협상 재개를 위해 논란이 되고 있는 단협위반사항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측은 단협위반사항으로 학자금 무상지급을 융자로 전환한 것과 체력단련비를 폐지한 것 등을 내세우고 있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