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인사, 3사출신 첫 사단장 배출 관심

  • 입력 1999년 3월 22일 19시 28분


이번주 중 차기 해군 참모총장이 임명되고 곧바로 육군과 해군의 장성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군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육군 인사에선 중장 진급자 2∼3명이 군단장으로, 소장 진급자 6명이 사단장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단장 후보로는 육사25기 중 박준근(朴準根)국방부 인사국장, 서종표(徐鍾杓)육군본부 감찰감, 오치운(吳治雲)합참 군구조발전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학군출신으론 6기인 이선민(李善珉)육본개혁위 부위원장과 김효수(金孝洙)합참 민심참모부장이, 갑종은 202기인 강기창(姜基昶)육본 지휘통신참모부장과 이장흠(李將欽)합참 군사정보부장이 거론된다.

이번 인사에선 육사28기 선두주자 4,5명이 사단장에 발탁될 예정. 김관진(金寬鎭)육본 전략기획처장, 김병관(金秉寬)육군대학 교수부장, 김선규(金善奎)합참 지휘통신참모부차장, 류우식(柳雨植)육본 군수참모부 기획처장, 박남필(朴男)육사 생도대장, 박장규(朴章圭)1군 인사처장, 엄항석(嚴恒錫)1군 작전처장 등이 유력하다.

3사 1기생이 처음 사단장을 배출할지도 관심인데 김군식(金軍植)육본 정보작전부 정보처장과 박영하(朴永夏)2군 정보처장이 꼽힌다.

해군 참모총장 후보는 해사19기인 이지두(李址斗)합참차장과 20기인 이수용(李秀勇)작전사령관 및 윤광웅(尹光雄)참모차장 등 3명으로 20기가 될 경우 승진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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