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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29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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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재 관내 통장 총 1천2백14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 정도를 지급해 통장보수로 연간 20억원이 소요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 통장이 늘면 예산이 절감되는데다 이들의 경우 보수를 받고 의무적으로 일하는 기존 통장들보다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더 적극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점차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되는 분위기이고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공직 등을 그만둔 뒤 봉사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 통장에겐 자녀장학금 지급시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얼마 안되는 보수 때문에 통장을 맡고 있다는 핀잔을 들을 것을 우려해 지원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상당수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31―220―6125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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