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항명]與 『용납못할 하극상』 野 『검찰수뇌 사퇴』

입력 1999-01-28 07:46수정 2009-09-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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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륜(沈在淪)대구고검장의 주장에 대해 여권은 검찰기강 차원에서 심고검장의 발언을 문제삼았고 야당은 검찰수뇌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즉각적인 논평을 자제한 채 사태추이를 파악하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저녁 보고를 받았으나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은 “심고검장이 하극상에 대한 1차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대변인은 “검사동일체의 원칙하에서 상명하복관계를 중시하는 검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충격”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심고검장의 주장은 권력의 시녀가 되기를 자처했던 검찰총수와 수뇌부에 대한 정의와 양식에 찬 비판”이라면서 “정치검찰 행보에 깊이 관여한 검찰총장과 수뇌부는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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