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직장 구해달라』 홍준표의원 협박

  • 입력 1998년 11월 17일 19시 09분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퇴직당한 후 직장을 구해달라며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국회의원 집에 1개월 동안 협박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36·서울 관악구 봉천7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S은행 청원경찰로 근무하다 5월 퇴직당한 김씨는 홍의원 집에 매일 수차례씩 전화를 걸어 “직장을 구해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협박을 해온 혐의인데 경찰에서 “한나라당 의원중 이름을 아는 사람이 홍의원밖에 없어 그의 집에 전화를 했다”고 진술….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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