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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8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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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C통신 유니텔과 천리안에 개설된‘구성애의 아우성’방은하루 수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구씨의 구수한 입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TV에서 ‘아우성’을 듣지 못한 이들은 최근의 ‘아우성 파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한 번쯤 찾아봐도 좋을 듯.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02―338―7480)가 운영하며 △궁금한 성/알고싶은 성 △엄마가 되었어요! △성희롱/성폭행 △성교육은 이렇게 △고민 있다구요? 등의코너로구성돼 있다.
통신을 통한 성문제 상담도 받는다. ‘아들 침대밑에 포르노가 세 보따리’ ‘자위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등의 상담사례가 실려 있어 자녀 성교육을 시도하다 벽에 부닥친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듯. 유니텔이나 천리안에 접속한 뒤 초기화면에서 ‘GO AUSUNG’을 치면 된다. 사용료 분당 50원.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