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계자는 28일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성적의 불리함 때문에 자퇴를 해서 검정고시를 보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현행 비교내신제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앞으로는 학생부가 없는 학생들이 특차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최저학력기준인 수능성적 상위 3%안에 드는 학생들과의 상대평가를 통하거나 서울대 특차모집에 지원한 학생들과의 상대평가를 통해 내신등급을 결정하는 방법을 놓고 채택여부를 검토중이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