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업무를 넘겨받은 95년 이후 3년9개월 동안의 산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직원 1천1백6명의 한국마사회에서 87건의 산재환자가 발생해 산재율이 7.8%로 가장 높았다.
마사회의 산재율이 높은 것은 기수가 말에서 떨어지는 낙마사고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국자원재생공사는 66건(4.7%)으로 2위,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건(3.1%)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대한적십자사(2건)는 2.0%로 4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1.6%의 근로복지공단(28건)과 교통안전공단(18건)에 이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22건(1.1%) △한국가스안전공사 14건(1.1%) △한국화학연구소 7건(1.0%)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2건(0.6%) △한국산업안전공단 5건(0.4%) 등의 순이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