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매입 젖소송아지 절반 폐사…사육시설미비 질병발생

입력 1998-10-10 08:51수정 2009-09-24 23:23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부가 젖소 송아지 값 안정을 위해 축협을 통해 사들인 젖소송아지 1만7천여마리 가운데 절반 가량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부와 축협에 따르면 7월18일부터 8월말까지 초유데기 젖소 송아지를 마리당 10만원씩 모두 1만7천6백95마리를 수매했으나 사육시설 미비와 가축병 확산 등으로 지금까지 전체의 52.5%인 9천2백91마리가 폐사했다.

또 3천7백17마리는 무상제공하거나 강제도축하는 방법으로 처리됐고 나머지 4천6백87마리만이 사육되고 있다는 것.

농림부 관계자는 “낙농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7,8월에 어린 송아지를 사들인데다 밀집사육한 결과 질병이 많아 폐사율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