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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0일 0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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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농림부와 축협에 따르면 7월18일부터 8월말까지 초유데기 젖소 송아지를 마리당 10만원씩 모두 1만7천6백95마리를 수매했으나 사육시설 미비와 가축병 확산 등으로 지금까지 전체의 52.5%인 9천2백91마리가 폐사했다.
또 3천7백17마리는 무상제공하거나 강제도축하는 방법으로 처리됐고 나머지 4천6백87마리만이 사육되고 있다는 것.
농림부 관계자는 “낙농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7,8월에 어린 송아지를 사들인데다 밀집사육한 결과 질병이 많아 폐사율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