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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5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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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 유아시절 예체능 학원에 보내 재능이 있는지 알고 싶어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부부도 첫 딸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다.
초등학교 5학년에 중단했다가 중학교 2학년 때 다시 피아노를 전공하겠다고 해서 딸아이와 우리 부부가 각서까지 써가며 학원문을 두드렸다. 옆에서 보기에도 눈물이 날 정도로 노력해서 예고 피아노과에 합격, 3학년에 재학중이다.
그러나 글을 읽다보면 당사자에게 어떤 복잡한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정상적인 입시관행’으로 인해 투고자의 딸이 예고 입학시험에서 떨어지고 나머지는 편법으로 입학한 것처럼 비쳐질 우려가 있다.
박범식<회사원·경기 광주군 오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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