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손가락절단 떼강도 10대용의자 추적

  • 입력 1998년 9월 11일 07시 39분


초등학생 손가락 절단 떼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0일 경찰관 1백여명을 투입, 사건발생 이틀전 범행장소 인근 슈퍼마켓에서 검은색 스타킹을 사간 김모군(18)의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 이틀전인 5일 밤10시경 피해자인 강모씨(42·마산시 합포구 교방동) 집에서 1.5㎞ 떨어진 슈퍼마켓에서 범인들이 복면으로 사용한 것과 같은 검은색 스타킹을 사간 두명 중 한명이 김군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임휘윤·任彙潤검사장)는 이날 전 수사력을 동원,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라고 창원지검에 지시했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