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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24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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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가입자수는 96년 인구 1백명당 7.0명에서 97년 12.4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흡연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남자 흡연율은 여전히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
통계청이 24일 발간한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3.5세(남자 69.5세, 여자 77.4세)로 세계 평균 65.6세보다 7.9세가 많다.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으로 80세.
이혼율은 96년 1천명당 1.8쌍으로 일본(1.6쌍) 대만(1.7쌍)보다 높고 미국(4.6쌍) 캐나다(2.7쌍)보다는 낮다.
출생성비는 96년에 여아 1백명당 남아 1백11.7명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95년 한국에서 1박이상 머문 외국인 관광객수는 95년 3백75만명(97년 3백91만명)에 이른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프랑스(6천11만명)이며 미국(4천3백39만명) 스페인(3천9백32만명) 이탈리아(3천1백5만명) 순.
한국인의 흡연율은 95년 기준 남자 73%, 여자 6%로 89년 75.4%와 7.6에 비해 감소 추세에 있다. 한국 남자의 흡연율은 △미국 18.6% △독일 35.6% △네덜란드 39% △뉴질랜드 27% 보다 훨씬 높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는 80년대에 비해 배 이상 늘어 95년 현재 인구 10만명당 의사 1백12명, 치과의사 25명, 간호사 2백67명으로 집계됐다.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3백36명).
95년 발행된 도서는 총 2만7천4백7종. 영국과 중국은 10만종이 넘어 세계 최고수준이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