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은 상위대학－학사과정은 지방대중심 육성을』

국내 대학의 특성화와 자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상위 몇개 대학을 연구중심 대학으로 전환하고 대신 학사과정은 지방대학을 집중육성해 교육을 맡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서울대 교육연구소(소장 윤정일·尹正一)주최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등교육체제 개편’교육정책포럼에서 서울대 문용린(文龍鱗·교육학)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문교수는 “최상위 서열의 몇개 대학을 연구중심대학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학사과정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석박사 수준의 교육과 연구개발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