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6월 농촌일손돕기기간을 맞아 1∼10일 서울역 광장에 농촌 일자리와 공공근로사업 및 귀농 정보를 제공하는 합동 안내센터를 설치해 농협 축협 임협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함께 운영한다.
농협은 단위조합을 통해 농민이 필요한 일손을 파악해 일감을 찾고 있는 실직자와 연결해주는 ‘농촌파트타임창구’를 운영한다. 자원봉사 형태인 ‘농촌일손돕기’창구도 가동한다.
산림청과 임협은 산림간벌과 천연림보육 덩굴제거 등산로정비 등 공공근로사업 정보를 실직자에게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귀농자의 정착을 돕는 귀농 지원사업으로 논농사와 축산 원예 환경농업 등을 전업으로 삼으려는 도시 희망자들의 상담을 받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합동안내센터에는 분야별로 전문상담 요원이 배치돼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안내를 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서울역 합동안내센터의 성과가 좋으면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