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노조 『27일 오후1시 파업 돌입』

입력 1998-05-26 19:28수정 2009-09-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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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김광식(金光植)위원장은 26일 “회사측이 8천1백여명 정리해고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27일 오후 1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날 오전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일부터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의 89.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갖고 27일에는 오후 1시부터 사업부별 집회와 전체집회 형식으로 파업을 한 뒤 오후 5시부터 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민주노총의 ‘고용안정 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한편 현대정공 노조(위원장 안현호·安賢鎬)도 26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의 78.7%가 찬성, 27일 오후1시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울산지검은 중앙노동위에 제출한 조정신청이 반려된 현대자동차 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일 경우 주동자를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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