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남초교생들, 학교 급식소서 점심 「식중독」

  • 입력 1998년 4월 24일 19시 47분


인천 문남초등학교(교장 한명우·韓明愚) 학생 3백여명이 23일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고 집단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이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 따르면 전날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3∼6학년 1천3백여명 가운데 3백여명이 고열과 함께 설사 복통 등 식중독증세를 일으켜 이날 10명이 결석하고 2백90여명은 오전에 조퇴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남은 식품을 수거, 음식물의 변질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다.

〈인천〓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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