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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1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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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조그만 공장이 몇개 있는데 요즘들어 대규모 공단에서 해고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친구를 연줄로 찾아와 저임금을 자청하니까 우리 동네사람들은 자연히 해고를 당하게 된다. 공장주로선 당연히 한푼이라도 싼 일꾼을 고용하려 들 것이고 규모가 작아 법적으로도 규제받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먹여주고 재워주고 잔업도 시키면서 월 10만∼20만원의 임금을 준다고 하는데 그처럼 싼값에 외국인을 고용하면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도 나빠질 것이다. 당국은 이들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내 조속히 출국 조치해 주기를 바란다.
신규영(경기 고양 덕양구고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