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장례비 年19조 든다…한가구 47만원꼴 부담

  • 입력 1998년 3월 25일 19시 59분


결혼이나 장례식에 들어가는 돈이 연간 19조원.

이는 올 서울시 예산 9조8천억원의 갑절 가까운 규모이며 정부예산 75조4천6백36억원의 25%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5일 발표한 가정의례 비용분석보고서에 따르면 96년 도시근로자 월평균가계소득(2백15만원)을 기초로 산정한 전국의 혼례비용은 연간 12조2천1백73억원에

이르며 장묘비용은 1조5천1백99억원이나 됐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당 경조사비 부담은 월평균 3만9천3백원, 연간 47만2천원으로 혼례비와 장묘비를 합친 전체 가정의례비용의 규모는 연간 18조9천3백72억원에 이르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예물 신혼살림마련 등 혼수비용과 약혼식 함값 결혼식 피로연 폐백 신혼여행비 등으로 이뤄지는 혼례비용은 평균 3천6백만원이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장의용품구입 조문객접대비 장례식장대여 묘지구입비 등이 포함된 장묘비는 평균 6백10만원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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