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통등 정보통신업체 「실직자 채용박람회」 연다

정보통신업체들이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이동통신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 사랑의전화 복지재단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채용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갖는다. 채용박람회중엔 실직자들이 긴급 연락수단으로 삐삐를 쓸 수 있도록 무선호출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 또 사랑의 전화와 함께 실직자를 위한 고민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삐삐 문자정보나 음성정보를 통해 취업관련 구직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엘렉스컴퓨터는 인터넷에 ‘엘렉스 인력은행’을 개설하고 구인 구직 정보서비스를 3월1일부터 시작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엘렉스컴퓨터 홈페이지(www.elex.co. kr)에 접속한 후 인력은행 등록카드에 개인신상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