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정연씨에 출두통보…이재왕씨와 대질방침

  • 입력 1998년 1월 30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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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金在琪 부장검사)는 30일 병역면제와 관련, 체중고의감량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李會昌 명예총재의 아들 正淵씨에 대해 이날중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검찰은 正淵씨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고의로 체중을 줄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李載汪씨도 이날 재소환, 正淵씨와 대질신문을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15대 대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또는 명예훼손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여야 현역의원 11명에 대해서도 내달 2∼5일 사이 순차적으로 출두하도록 재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내주부터 임시국회 일정이 시작될 가능성도 있으나 빠른 시일내에 조사가 끝날 수 있도록 현역의원들에 대해 세번째 소환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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