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육본 직할부대로…「미8군 지원단」공식창설

  • 입력 1997년 11월 12일 19시 51분


육군은 12일 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사병 「카투사(KATUSA)」를 행정적으로 관리 지원하기 위한 「미8군 한국군 지원단」을 육군본부 직할편제부대로 공식 창설했다. 카투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50년 7월 미군에 한국군 작전권을 이양하면서 생긴 제도로 그동안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었다. 육군은 『그동안 불안정한 조직으로 유지돼 온 한국군 지원단이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편제됨으로써 앞으로 카투사에 대한 신분보장이나 권익보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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