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두달간 시내 1천8백23개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을 펴 1백16곳(6%)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조업한 18곳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고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수차례 초과한 업소 등 21곳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 배출기준을 한차례 초과한 업소 74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위반내용별로는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업소가 82곳으로 가장 많고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19곳 △시설 무단폐쇄 2곳 △폐유 무단배출 1곳 등이다.
〈윤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