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살고 있던 군위안부출신 훈할머니를 찾아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프놈펜거주 교포 사업가 황기연(黃基淵·43)씨가 20일 캄보디아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주재 한국대표부에 전화를 걸어 이같은 사실을 알려왔다고 한 소식통이 21일 말했다.서울경찰청은 최근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황씨를 체포해 서울로 송환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인터폴을 통해 캄보디아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