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환경테크노피아 울산-여천시에 내년 설립

  • 입력 1997년 9월 22일 07시 44분


심각한 환경문제를 안고 있는 울산과 전남 여천시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체 등에 분산돼 있는 환경관련 기능과 인력을 통합한 「환경 테크노피아」가 내년에 설립된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업무를 통합하고 이를 대학과 기업체의 연구기능과 연계하는 산관학연(産官學硏)형태의 협력체제가 구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21일 울산대가 무상 영구임대키로 한 15만평 규모의 부지에 환경테크노피아를 설립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부 낙동강환경관리청 울산지청 △울산대 환경연구소 △기업체연구소 △울산환경보전협의회 등을 입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천시의 경우 조선대와 여수수산대 가운데 1개 참여대학을 선정, 울산과 같은 규모와 형태의 공동 연구단지가 설립된다. 〈이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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