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토막시체 동승자 범행자백

  • 입력 1997년 9월 1일 20시 50분


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토막시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온몸에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붙잡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복(李在福·48·무직·서울 강동구 길2동)씨에게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씨가 「내가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동안 후배 이형기씨(32)가 아내(31)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데다 내 돈 1억원을 가로채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발표했다. 〈부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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