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 소속 에어버스 A300기가 6일 오후 1시경 일본 오사카(大阪)의 간사이공항에서 승객 등 2백73명을 태우고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가 이륙 20여분만에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고 간사이 공항 당국이 밝혔다.공항 당국은 KAL기가 이륙한지 20여분이 지난 뒤 2개의 엔진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KAL 관계자들은 이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승객들을 내리게 한 뒤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