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는 18일 화물차량 전문 절도단 주범인 최경욱씨(37·무직·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20일 오후8시반경 대전 대덕구 비래동 H목욕탕 앞길에 주차돼 있던 한모씨(35·경남 울산)의 합판 1천장(시가 1천5백만원)이 실려있는 15t 화물차를 훔친 뒤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기는 등 대전 대구 경기 등지에서 8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팔아온 혐의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