３·１절 맞아 독도 앞바다서 １３쌍 선상결혼

[포항〓김진구기자] 3.1절 78주년을 맞아 독도 앞바다에서 선상결혼식이 열리는 등 「우리땅 독도」를 확인하는 뜻깊은 기념행사가 벌어졌다. 극일운동시민연합(의장 黃白炫·황백현)은 1일 오후3시 여객선 썬플라워호(2,400t급)에 시민연합 회원과 관광객 등 3백여명을 태우고 독도를 두차례 선회하면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황의장의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우리땅 독도를 전세계에 재확인시키는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으며 李鍾泌(이종필·33·서울)金敏英(김민영·여·24)씨 등 13쌍의 선상 결혼식이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