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직원노동조합(全敎組.위원장 권한대행 李永熙)은 오는 3월말 실시될 예정인 위원장 등 임원단 선출을 선거를 통해 공개적으로 치르기로 했다.
洪鎭寬 전교조 대변인은 22일 "전교조의 합법화를 촉구하기 위해 조합원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임원단도 공개 선출키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교원의 노동기본권확보의 필요성과 교육현장의 문제점 등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달말 선거시기와 출마자격 선거방식 등을 공고한 뒤 3월부터 후보자등록 선거유세 등 본격 선거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교조 임원단은 위원장을 비롯해 시도 지부장, 시군구 지회장, 대의원 등 모두 6백78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