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영주차료 25∼50% 오른다…내달부터

  • 입력 1997년 1월 29일 20시 19분


[金熹暻기자]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내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25∼50% 오른다. 서울시는 29일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가 지난 15일 개정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인상된 주차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심 부도심의 공영노상주차장 요금이 현행 2천원에서 3천원으로 오르며 노외주차장 요금도 1천6백원에서 2천4백원으로 오른다. 월정기권 주차요금 역시 25∼50% 인상되나 야간의 월정기권과 주택가 및 환승주차장의 주간 월정기권 주차요금은 현행 수준으로 동결된다. 이와 함께 주차료 추가징수 기준시간을 조정, 최초 30분이 지나면 15분단위로 추가징수하던 주차요금을 10분단위로 추가징수키로 했다. 또 환승주차장이 번화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월 18만원의 정기요금을 부과하는 지역의 경우 주소지 근무지 등을 통해 환승목적의 이용자임이 입증되는 사람에 한해 월 4만원의 주차요금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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