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호텔의 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회장 林炅玉·임경옥)는 21일 사기피해를 본 중국동포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백만원을 본사에 맡겨 왔다.
이들은 구랍 14일 롯데호텔 내 「비스트로」에서 연 일일찻집의 수익금 1백84만원에다 회원 27명이 낸 16만원을 보태 성금을 마련했다.
임회장은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어왔는데 이번에는 같은 민족에게 사기를 당한 중국동포를 돕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洪性哲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