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에 목끼여 30대여성 참변

  • 입력 1997년 1월 9일 08시 07분


【광명〓朴鍾熙기자】 8일 오후9시반경 경기 광명시 철산3동 대형할인매장 나산클레프에서 고객 오희숙씨(30·여·의왕시 내손동)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와 위층 에스컬레이터 바닥 사이에 목이 끼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매장종업원 송모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 매장에서 3층으로 올라가던 오씨가 목을 내밀고 아래층을 보다 에스컬레이터 틈사이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나산클레프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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