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터넷 맞춤신문」 인기…하루20만건 접속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동아일보가 넷센터 코리아와 함께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맞춤뉴스가 하루 평균 20만건 이상 온라인으로 읽히고 있다. 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등에서도 「독자가 원하는 분야의 기사만을 모아 전하는」 이 인터넷 맞춤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의 뉴미디어 자회사인 마이다스 동아일보와 넷센터 코리아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인터넷 맞춤신문의 이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20만건 이상의 정보검색 수를 기록했다. 또 12월 중순부터는 하루에 35만여건 이상의 기사가 사용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특히 세계 1만여 네트워크에서 동아일보 맞춤 신문을 찾으러 들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7천여곳에서 단체로 마이다스의 맞춤신문을 보고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대단해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2천5백여명이 찾고 있으며 캐나다 1백50명,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50여명정도가 동아일보 인터넷 맞춤신문을 받아보고 있다. 마이다스 동아일보와 넷센터 코리아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문을 볼 수 있도록 최근 전용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향상시켜 검색 속도를 5배정도 빠르게 했다. 또 여러가지 근거리통신망(LAN)환경에서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도록 LAN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인터넷 맞춤신문을 보기 위해서는 「인터넷 인포메이션 센터」(IIC)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갖춰야 한다. 하루에 3백∼4백명이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가고 있다. 마이다스 동아일보(www.dongailbo.co.kr)나 넷센터코리아(www.netcenter.co.kr)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金昇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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