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수사]시체발굴 못해 『제자리걸음』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20분


【여주〓朴鍾熙기자】「아가동산」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蔡晶錫·채정석)은 22일 경기 이천시 대월면 아가동산 내 마을사무소뒤편 공터에서 지난 88년 실종된 姜美璟(강미경·당시 21세·여)씨의 시체를 찾는 작업을 4일째 계속했으나 실패했다. 검찰은 이날로 발굴작업을 끝내고 金己順(김기순·56·여·구속)씨 등 10명에 대한 살인혐의를 입증할 증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아가동산내 의문사 3건의 시체처리를 맡았고 당시 사건이 타살이라고 진술한 윤모씨(44)에 대해 23일 공판전 증인신문을 청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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