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승합차 정면충돌 3명 사망 8명 부상

  • 입력 1996년 12월 12일 11시 32분


12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크로바예식장 앞길에서 경기 34나4905호 아반테 승용차와 서울 1브1280호 그레이스 승합차가 정면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이 모두 숨지고 운전자 金이호씨(52.성북구 길음동)를 비롯한 승합차 탑승자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아반테 승용차가 裵모씨(49.경기 의정부 호원동) 소유인 것으로 미뤄 숨진 운전자는 裵씨의 아들(21)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망자는 육군 모부대 소속金수현 상병(21)과 金현숙씨(20.여)로 신원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성북구 미아동 방면에서 길음동 쪽으로 과속으로 달리던 아반테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과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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