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강간 5차례 20대 구속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안성〓朴鍾熙기자】경기안성경찰서는 8일 평택 안성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강도살인 강간 등을 저지른 李春馥(이춘복·26·무직·안성군삼죽면율곡리)씨에 대해 살인 강간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25일 오전2시경 안성군양성면방신리 만정낚시터부근 공터에서 술집종업원 金正姬(김정희·36·여)씨를 강제로 성폭행한 뒤 현금5만7천원을 빼앗고 시체에 돌을 매달아 저수지에 버렸다는것. 이씨는 또 지난달 30일 오후2시반경 안성여자기능대 앞길에서 신모씨(26·여·대학생)를 칼로 위협해 납치, 본드를 흡입케한 뒤 차안에서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4건의 강도강간행각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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