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銀 대출비리수사]행장-임원 소환 커미션 추가조사

  • 입력 1996년 11월 24일 20시 16분


孫洪鈞(손홍균)서울은행장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安剛民·안강민 검사장)는 손행장과 서울은행 임직원들을 25일 소환, 손행장이 국제밸브공업 이외에 다른 기업체들로부터도 대출사례비를 받았는지를 수사키로 했다. 검찰은 손행장이 지난 94년 2월 행장 취임 이후 몇몇 기업체에 특혜대출을 해주었다는 내용의 정보를 입수, 이를 토대로 대출경위 및 해당 기업체의 로비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손행장이 은행감독원의 지난봄 정기검사때 서울은행측으로부터 거액을 변칙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난 K기업 등 6개업체중 1,2개 업체로부터 거액의 사례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崔英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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