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CC,10회 인권賞 日 나카지마목사-민변 선정

  • 입력 1996년 11월 22일 14시 03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정의와 인권위원회는 22일 제10회 인권상 수상자로 일본의 나카지마 마사아키(中嶋正昭) 목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회장 崔永道)을 선정,발표했다. '90년에 타계한 나카지마 목사는 '70년대에 일본NCC 총무로 재직하면서 한국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80년대에는 북한을 수차례 방문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민변은 국가보안법, 노동법 등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와 약 8백50여건에 달하는 시국사건 변론 등의 헌신적 활동이 평가돼 역시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6시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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