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大 「소수계 우대」새학기부터 철폐 논란

  • 입력 1996년 11월 11일 20시 27분


【로스앤젤레스聯合】16만4천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캘리포니아주립대(UC)계열 9개 캠퍼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입학사정에서 지금까지 적용해온 소수계 및 여성들에 대한 우대정책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저드슨 킹 UC 주임학장은 지난 5일 선거와 함께 실시된 주민발의안 209 찬반투표에서 소수계 우대철폐를 골자로 하는 이 발의안이 통과된 직후 각 캠퍼스 학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신입생 입학사정에 인종과 성별 피부색 민족 국적을 더 이상 고려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며 이를 즉시 시행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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