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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반대, 능보강리峰도 정복…지구촌 마지막 未踏峰

입력 1996-10-26 09:11업데이트 2009-09-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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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중국 티베트)〓金徹翰기자】한국 등반대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미답봉인 티베트의 능보강리봉(冷布岡日·7,075m)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대한산악연맹 등반대(단장 임철순)의 車鎭哲 劉錫在 方正日 등 3명의 대원은 지난 23일 오전 8시 해발 6천2백m의 베이스캠프에서 정상 등정을 시도한 뒤 5시간55분의 사투끝에 이날 오후 1시55분 세계 최초로 능보강리봉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티베트의 라사 서쪽 9백30㎞지점에 솟아 있는 이 봉우리는 아직까지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은 유일한 7천m급 미답봉으로 이번 한국 등반대의 등정이 세계 최초.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중국등산협회 대원들과 함께 지난 4일 충모강리봉(窮母岡日·7,095m)등정에 성공했던 한국 등정대는 이로써 지구촌에 남은 마지막 미답봉 2개를 동시에 정복, 개가를 올렸다. 韓中 합동대는 지난 15일 해발 5천2백m 지점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한뒤 전진캠프(5,600m)설치에 이어 5천9백m, 6천2백m 지점 등 두곳에 캠프를 설치하고 단 한번의 공략으로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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