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량리경찰서는 23일 가출소녀들을 유인해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李모군(16·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등 2명과 이들에게 윤락행위를 강요한 朴鍾城씨(33·강원
철원군 동송읍) 등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3명 등 5명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유인혐
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金모군(16·서울 성북구 장위1동) 등 달아
난 1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李군 등은 함께 검거된 鄭成淑씨(28·여·경기 구리시 수평동)로부터 『유흥업소
에 넘길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50만원을 받고 미성년자인
薛모양(18) 등 3명을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고 꾀어 鄭씨에게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鄭씨는 李군 등으로부터 넘겨받은 미성년자 20여명을 경기 강원 제주 등 전국의
유흥업소에 1명당 8백만원씩 받고 팔아 넘기고 최근까지 모두 1억4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申致泳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