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5 뉴시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하면 탄핵에 나설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기 사건 공소취소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올렸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특검에 자신의 사건 공소 취소 권한을 주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되겠다”며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과 상식에 따라서 잘못됐으면 시정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법과 상식에 따라’ 한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재명(대통령)이 이재명(대통령) 공소취소하는 것만큼 법과 상식에 안맞는 짓은 없다”며 “그 자체로 뻔뻔한 저질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하면 탄핵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