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장특공제 논란에 “1주택자 권리 보호돼야…오세훈 갈등 유발 안 돼”

  • 뉴시스(신문)

故 노무현 묘역 참배 후 입장 밝혀
“투기 목적 아니라면 권리 보호해야”
오세훈에 “갈등 유발해 시민들 불안”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 인천시장, 추미애 경기지사,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이다. 2026.04.21. 뉴시스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 인천시장, 추미애 경기지사,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등이다. 2026.04.21.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폐지 논란과 관련해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1가구 1주택자의 권리도 보호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원오 후보는 이날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X에 글을 올려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는 ‘거주 여부와 무관하게’ 오로지 장기보유했다는 사유만으로 양도세를 대폭 깎아 주는 제도”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정 후보는 “저는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들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라며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모든 1가구 1주택자들의 권리도 여전히 보호돼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이다”라고 답했다.

장특공제 등과 관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를 두고선 “서울시장의 일은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고 민생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지금 특히나 중동 전쟁으로 위기 상황인데, 정부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서 가야 하는데 아직 논의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자꾸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을러 정 후보는 이날 박찬대·추미애 후보와 함께 봉하마을 찾은 것을 두고 “수도권 원팀으로 함께 선거를 잘 치르자는 의미”라며 “나아가 앞으로 전국에 모든 지방 선거 후보자들이 선출이 되면 전국의 민주당이 원팀이 되는 그런 계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장특공제 폐지가 집 한 채 가진 실거주 국민에게 세금 폭탄을 안기는 것이라고 거짓 공세를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장특공제 폐지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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