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완도 화재’ 소방관 순직에 “안전보강 장비와 훈련개선 힘쓸 것”

  • 뉴시스(신문)

냉동창고 화재 진압도중 고립됐던 소방대원 2명 사망
“유족 협의 통해 장례 절차 한치 소홀함 없이 준비”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여름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07.07. 세종=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여름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07.07. 세종=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전남 완도군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완도 화재 현장에서 거센 화마와 싸우던 두 소방대원이 안타깝게도 순직했다”며 “박승원 소방위와 노태영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싸여있을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동료를 잃은 전국의 소방대원들께도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뒤로하고 위험을 향해 뛰어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보강할 장비와 훈련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유족분들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 절차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며 “다시 한번 박승원, 노태영 두 소방 영웅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5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소방공무원 2명이 고립됐다. 김 총리는 당시 1명 사망·1명 실종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후 당국은 실종 상태였던 소방관을 구조했으나 오전 11시40분 무렵 결국 숨졌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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