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檢개혁 정부안은 초안…20일 국민토론 등 거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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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1월 15일 13시 52분


정책의총서 정부 측 설명…“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대원칙”
“2차특검법으로 미진한 부분 철저 수사…통일교, 특검·합수단 중 택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정부에서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공소청법은 초안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당내, 대국민 토론 등을 거쳐 수정안을 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오는 20일 모든 국민과 함께 두 법안에 대한 국민 토론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정부입법 예고안은 수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이것이 수사·기소 분리의 정신”이라며 “검찰청이 폐지되는 것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의미하고, 이 대원칙은 훼손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부 입법 예고안으로 의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며 “최종적인 표결은 국회 입법부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이 사안에 대해 깊은 관심과 토론에 참여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2차 종합특검법(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대해서는 “역사적 순리로 보나 사법적 순리로 보나 내란은 역사의 법정에서도 현실의 법정에서도 엄하게 단죄해야 할 사안”이라며 “3대 특검에서 시간이 부족해서, 수사 방해로, 진술 거부로 마무리하지 못한 미진한 부분을 포함해 종합특검에서 철저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교·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는 “정교분리라는 헌법정신에 반하는 사안을 묶어서 하면 훨씬 더 효율적이지 않겠느냐”라며 “국민의힘이 신천지를 빼자고 하는데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특검이 좋을지, 합수단이 좋을지 국민의힘은 양자택일을 하라”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정책의총에서는 윤창렬 검찰개혁추진단장(국무조정실장)이 두 법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설명한 후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시간을 갖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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