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출신인 정 의원은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논설위원을 역임했다.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특보로 정계에 입문, 2000년 16대 총선 때 6선을 지낸 부친 정석모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자민련 후보로 첫 금배지를 달았다.
17대 국회인 2005년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자민련의 후신 격인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을 거쳤다.
2008년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2013년 7월부터 강창희 국회의장의 비서실,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에 복귀한 정 의원은 원내대표를 지냈고, 21대 총선에서 5선에 성공했다. 2021년 8월에는 국회 부의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정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유력 정치인으로 대선 국면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좌장 역할을 했다. 하지만 비교적 계파색이 옅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남 공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국제부 차장·논설위원 △한·일 의원연맹 21세기위원회 위원장 △국회 규제개혁특위 위원장 △국회 정보위원장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국회 사무총장 △20대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6·17·18·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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