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수석에 임명장…정책실장 부인에 “귀가 늦어도 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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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2월 4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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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신임 정책실장을 비롯한 ‘2기 참모진’의 공식 출발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신임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정책실장 신설을 골자로 한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기존 수석 5명을 모두 교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4/뉴스1 ⓒ News1
이 실장을 시작으로 새 수석들은 차례대로 윤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과 함께 자리한 배우자나 자녀에게는 꽃다발을 건네며 축사 인사를 했으며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윤 대통령이 이 실장 배우자에게 “부군께서 집에 일찍 못 들어오더라도 잘 좀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난 9월27일 자로 임명된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도 참석해 임명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과 2기 참모진은 수여식이 끝난 뒤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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