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역할 수행…긍정 42% 부정 39%

여당 지지층 65% 보수층 57%…인 역할 긍정 평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대해 긍정이 42% 부정이 39%로 각각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인 위원장 역할 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42%, ’잘못하고 있다‘가 39%로 긍·부정이 갈렸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모름/응답 거절‘은 16%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65%, 보수층에서도 57%가 인 위원장 역할 수행을 긍정적으로 봤고,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양대 정당 대표보다 더 좋게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긍정이 65%, 부정이 19%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긍정 31%, 부정 60%, 무당층에서는 긍정 30%, 부정 34%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긍정 57%, 부정 31%로 집계됐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 34%, 부정 53%, 중도층에서는 긍정 38%, 부정 43%로 각각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